PRESS

The First Food for All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미래를 함께 키웁니다.

축산정보

[양돈] 중수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원인별 선제적 방역 관리 강화
2026.05.20

사료 원료(돼지 혈장단백질), 불법 축산물 반입·유통, 야생멧돼지 통한 오염원 유입 등 추정

불법축산물 검역 강화, 도축장 출하돼지·혈액탱크 검사

야생멧돼지 집중 수색...GPS 포획트랩 추가 150개 배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4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등 역학조사 중간결과와 함께 필요한 방역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 올해 24건 발생...충남 전남북, 경남 신규 발생

 

중수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7개 시·도에서 24건의 ASF가 발생했으며, 기존 발생지역인 경기·강원·경북지역 외에 충남·전북·전남·경남 지역에서 신규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돼지농장 대상 일제 검사(3회), 오염 우려 사료 폐기·자체 회수 등과 같은 정부의 적극적 방역 조치로 3월 16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이에 지난달 22일 전국 ASF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발생 위험도가 높은 32개 시군에 대해선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중앙과 지방정부 ASF 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하고 있다.

 

# 발생농장 역학조사 중간 결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올해 발생한 ASF의 원인 규명을 위해 다양한 위험 요인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간 역학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ASF 역학적 특성과 전장 유전체 분석(WGS, Whole-Genome Sequencing)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발생한 총 24건 중 3건(IGR-Ⅱ)은 기존 국내에서 발생했던 유형이며, 21건은 해외 발생 유형(IGR-Ⅰ)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사료 원료(돼지 혈장단백질) △불법 축산물 반입·유통 △야생멧돼지를 통한 오염원 유입 등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추정됐다.

 

사료원료(돼지 혈장단백질)와 이를 원료로 제조한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IGR-Ⅰ)가 검출됐고 발생 농가들이 해당 사료 원료와 연관된 사료를 공급받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

 

ASF 유전자가 검출된 돼지 혈장단백질(출하제품과는 달리 건조 직후 3주간 저장 공정을 거치지 않은 검사용 냉장 보관시료)과 배합사료를 대상으로 감염력 확인 실험 결과 돼지 혈장단백질을 접종한 돼지에서는 감염력이 확인됐고 배합사료를 급이한 실험에서는 임상증상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돼지 유래 혈장단백질(2월19일 출하제품과는 달리 건조 직후 3주간 저장 공정을 거치지 않은 검사용 냉장 보관시료)과 이를 원료로 제조한 배합사료 (2월24일 홍성 돼지 농장 수거 시료)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IGR-I)가 검출됐으며, 이에 따라 감염력 확인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혈장단백질을 접종한 돼지(3마리)에서 급성형 고병원성 ASF 바이러스(IGR-I) 감염력이 확인됐고 배합사료를 급이한 돼지(3마리)에서는 임상증상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