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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돈과 자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종 후보모돈 가격이 전년보다 오른 가운데 자돈 거래가격은 38배수를 기록했다. 반면 포유자돈·비육돈·번식돈 사육비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연구소(소장 박건용)는 6월 18일 ‘2025년 양돈경영지표’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양돈경영지표에는 한돈팜스 조사자료를 활용한 모돈 1복당 평균 포유 및 이유마릿수, 모돈 연간 평균 이유마릿수·출하마릿수·출하중량, 분만율, 모돈회전율 등 주요 생산성 지표와 함께 통계청 생산비 조사자료를 반영한 포유자돈·비육돈·번식돈 사육비가 수록됐다. 또한 후보돈 및 번식돈 생산지표, 후보모돈·웅돈 가격, 인공수정(AI) 정액 가격, 자돈 거래가격 등 시장가격 조사 결과도 담겼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3개 종돈업체의 평균 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후보모돈(F1) 가격은 81만905원, 순종 후보모돈 가격은 167만2268원으로 집계됐다. 순종 후보모돈 가격은 전년 166만3636원보다 상승한 수치다.
후보웅돈 가격은 일반용 216만6667원, AI용 293만3333원으로 조사됐으며, AI 정액 가격은 비육용(2팩) 1만6167원, 종돈용(2팩) 1만8500원 수준을 형성했다.
특히 자돈 거래가격은 지난해 37배수에서 올해 38배수로 상승해 종돈·자돈 시장의 강세를 반영했다.
반면 생산비는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 생산비 조사 기준 비육돈 생산비 항목 가운데 사료비와 토지용역비가 각각 전년 대비 6851원, 8554원 감소하면서 포유자돈·비육돈·번식돈 사육비가 모두 줄었다.
포유자돈 사육비는 지난해 4만4905원에서 올해 4만4002원으로 감소했으며, 비육돈 사육비는 42만1438원에서 41만6460원으로 낮아졌다. 번식돈 사육비 역시 275만2831원에서 274만3234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생산성 지표를 보면 모돈 1복당 평균 포유마릿수는 11.73마리, 이유마릿수는 10.45마리로 집계됐다. 모돈 연간 평균 이유마릿수는 22.4마리, 출하마릿수는 18.9마리였으며 출하중량은 2192kg으로 나타났다. 분만율은 85.5%, 모돈회전율은 2.14회전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