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
올초 양돈장 ASF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 정부가 최근에는 ASF 피해농가 재기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SF 피해농가 경영안정 대책과 함께 재입식 준비까지 직접 챙기면서 양돈업계의 긍정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피해농가에 대한 긴급경영자금 지원 방침을 마련하고 100억원의 예산을 사실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IGR-Ⅰ형’ ASF 발생농장과 예방적 살처분 농장 등 올해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농장이 그 지원대상이 될 전망이다.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호당 5억원 한도내에서 저금리(1%)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긴급경영자금은 재입식을 위한 후보돈 구입에서부터, 인건비, 사료비 등 ASF 피해농가들이 농장 정상화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한돈협회와 ASF 피해농가들은 올초 발생한 IGR-1형’ ASF의 경우 농가 입장에선 불가항력일 수 밖에 없던 상황인데다. 2년간의 경영공백 기간 살처분보상금만으로는 재입식은 물론 가계 유지조차 어려운 현실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농식품부는 이에앞서 총 1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살처분보상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예산부처를 적극 설득, 400억원의 부족분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뿐 만이 아니다.
농식품부는 한돈협회와 함께 ASF 피해농가별 재입식 현황을 파악, 매주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현장 애로에 대해서는 방역 관련 규정의 전향적인 해석 등을 토대로 지자체를 직접 설득, ASF 피해농가들이 최대한 빨리 재입식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고 있다.
그 결과 재입식 준비 농가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돼 온 가축분뇨 처리의 경우 ASF 바이러스 검사 전제하에 외부반출을 하지 않아도 재입식 점검 절차를 통과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가축분뇨 처리가 힘들었던 ASF 피해농가들은 돼지가 실제로 입식되기 전까지만 외부반출을 완료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