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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고기 수입량 ‘역대 최고’ 전망
2026.04.14
공급 감소에 돈가 6000원 돌파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kg당(제주제외) 6000원 선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수입 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질병 여파로 줄어든 돼지...돈가 ‘고공행진’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초 4월 평균 돈가는 kg당 5600원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도매 시장 가격은 이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의 평균 가격은 5660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13일 6185원으로 6000원대를 돌파하며 월평균 5800원에서 5900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주요원인으로는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와 질병 문제가 꼽힌다.
충청 지역의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과 더불어 환절기 단골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의 영향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 수입 ‘미친 듯이’ 유입...스페인·독일산 급증
국내 공급 부족을 틈타 수입 돼지고기 유입량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달 수입량은 약 4만8000톤으로 지난해 동월 약 3만3000톤 보다 1만5000톤가량 급증했다.
올해 1분기 누적 수입량만 약 12만7000톤에 달해, 산술적으로 연간 수입량이 50만 톤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